제일기획, 기초체력 입증…주가 저점 탐색 마무리 과정-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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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실적 둔화보다 하반기 이익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주가의 저점 탐색도 마무리 과정인 것으로 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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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실적 둔화보다 하반기 이익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주가의 저점 탐색도 마무리 과정인 것으로 보면서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했는데, 광고 경기 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가장 견실한 기초체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4247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 및 캡티브 고객의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해외 자회사를 중심으로 비(非)캡티브 기반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와 더불어, 디지털·BTL 등 프로모션 증가 효과 등으로 인해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 매출총이익은 다시 성장세로 전환했는데, 상반기 TV중심의 매체 광고가 지극히 부진했던 점을 감안 시 성장세 전환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연결자회사 매출총이익은 비계열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는 있으나, 견실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상반기 위기상황을 순조롭게 극복하는 모습"이라며 "하반기부터는 경기 회복과 더불어 실적 역시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디지털과 리테일 중심의 광고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디지털 중심 인력의 선투자 효과가 발현돼 하반기 마진율 또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총이익 성장율은 8%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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