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강화"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강화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최초 검출된 사례가 있는 철새도래지 9개소 예찰을 오는 10월 집중 실시합니다.

또 지금까지 3~9월 중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를 발령했지만,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별로 '심각' 단계를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지난 동절기 산란계 30만 마리 이상 사육농장에만 적용했던 방역 강화조치를 20만 마리 이상 사육농장까지 확대합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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