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해녀 vs 탈영병 체포조 / 과거 유럽부터 미래 중동까지 / 청각·촉각 깨우는 공연
이번 주말 해녀와 탈영병 체포조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밀수판에 뛰어든 해녀들의 활극, 영화 '밀수'입니다. '액션 장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와 염정아의 화려한 수중 액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제작' 넷플릭스 'D.P.'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옵니다. 탈영병 체포조 정해인과 구교환이 다시 뭉쳐 한층 더 깊어진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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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미래 도시와 18~19세기 유럽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들어설 '꿈의 도시' 네옴시티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데요. 170km의 직선 도시 '더 라인'을 각종 조형물과 영상물로 확인해 보시죠.
'체코의 국민화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했습니다. 그의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환상적인 경험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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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소리로 가득 찬 연극, 촉각으로 느끼는 무용 등 이색 공연도 펼쳐집니다.
새벽 2시 22분 어김없이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와 이를 둘러싼 네 남녀의 대화, 연극 '2시 22분'입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눈길을 끕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5편을 선보입니다. 첫 스타트를 끊는 '빨래방: 쌉소리'는 무용수의 움직임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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