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반기 정체기 지나 내년 주가 복원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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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LG화학(051910) 주가에 대해 "올 하반기 정체기를 지난 후 내년쯤 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화학 흑자전환 및 미국 배터리 판매로,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55%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LG화학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80조 원, 영업이익은 4조4000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7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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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LG화학(051910) 주가에 대해 “올 하반기 정체기를 지난 후 내년쯤 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0만 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화학 흑자전환 및 미국 배터리 판매로,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55%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LG화학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80조 원, 영업이익은 4조4000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7000억 원이다.
LG화학은 2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은 14조5000억 원, 영업익은 6156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524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은 전분기 7910억 원와 전년동기 8790억 원 대비 각각 22%와 30% 감소했다. 양극재는 견조했지만, 일부 설비 매각설이 돌고 있는 기초소재가 적자를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익은 6456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소재 감익과 석화부문 반등이라는 혼조 국면이 예상된다.
그는 “첨단소재 예상 영업이익 278억 원으로 감익에 대비해야 한다”며 “대표제품인 양극재 판매가격 15% 이상 하락, 판매물량 감소, 환율하락이 겹치면서 매출액이 20% 이상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1002억원으로 적자 탈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6월부터 아시아 나프타 가격이 러시아산 가격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1톤당 50달러에서 60달러의 원료비 절감 효과가 발생된다. 또한 3분기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석화제품 가격 회복도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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