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일본에서 훈련 시작→'무득점 PSG의 공격 지원군'…네이마르와 동반 출격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프리시즌 경기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7일(한국시간) 이강인의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회복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전 종반 교체 됐다. 이후 이강인은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하며 부상 회복에 집중했고 지난 25일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결장했다.
PSG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오픈트레이닝에서도 이강인은 축구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훈련장에 나섰고 팬들에게 인사만 한 후 곧바로 훈련장을 벗어나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PSG가 27일 공개한 훈련 장면에서 이강인은 축구화를 착용하고 볼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는 등 정상 컨디션으로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28일 'PSG의 공격진에 몇 가지 보강이 있을 것이다. 네이마르의 컨디션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오랫동안 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PSG 공격진은 알 나스르전에서 무득점을 기록했지만 곧 지원군이 도착할 것이다. 알 나스르전에 결장한 네이마르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문제 없이 훈련을 진행 중이다. 네이마르는 세레소 오사카전을 통해 지난 2월 부상 이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네이마르는 아시아투어 중 최소 한 경기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의 출전 시기도 주목받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회복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강인의 복귀는 팀에 새로운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PSG의 첫 출전에서 이강인은 재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강인이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25일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력 부재와 함께 0-0으로 비겼다. PSG는 28일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다음달 1일 도쿄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치는 PSG 선수단은 방한 후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대결한다.
[이강인, 네이마르.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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