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넷, 세이기너 꺾고 PBA 준결승 진출… 김재근, 국내선수 유일 4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BA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준결승 진출자 4명 중 3명은 외국인선수로 국내 선수 중에선 김재근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상대가 먼저 세트를 가져가면 김재근이 따라가는 형태로 4세트까지 진행됐지만 김재근은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5이닝만에 11-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특히 국내 선수 중 유일한 4강 진출자인 만큼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피 체넷은 지난 27일 밤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동향인 튀르키예 세미 세이기너를 세트스코어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올시즌부터 PBA에 합류했다. 체넷은 개막 투어에서 32강에 진출했고 2차투어에서 4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세이기너는 개막 투어 우승 이후 이번 3차 대회에서도 순항했지만 체넷에 덜미를 잡히며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8강 매치업 중 가장 먼저 열린 김재근과 이상대간의 8강전에서는 김재근이 세트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상대가 먼저 세트를 가져가면 김재근이 따라가는 형태로 4세트까지 진행됐지만 김재근은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5이닝만에 11-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김재근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64강에서 탈락했다. 4강 진출은 지난 2022-23 시즌 3차투어에서 결승에 오른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특히 국내 선수 중 유일한 4강 진출자인 만큼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하비에르 팔라존이 돌풍의 주인공 이영훈을 꺾었고 에디 레펜스는 비롤 위마즈에 승리하며 각각 4강에 진출했다. 이영훈은 32강과 16강에서 다니엘 산체스와 다니엘 사파타를 각각 꺾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8강에서는 또 다른 스페인 선수 팔라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레펜스는 지난 대회 준우승자 위마즈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펜스는 지난 시즌 6차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PBA 원년인 2019-20 시즌부터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레펜스는 통산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은빈인줄?" …'나는 SOLO' 돌싱 16기 옥순, 미모 美쳤다 - 머니S
- '괴물' 홀란드, 한국 온다… 맨시티 27일 오후 입국 예정 - 머니S
- 초등학생 팬 손길에 뒷걸음질… 아이브 장원영, 비난받을 일? - 머니S
- '발목 부상' 이정후, 수술 무사히 마쳐… "그라운드서 뵙겠습니다" - 머니S
- 조교된 방탄소년단 진, "軍 특혜 안 받음"… 강승윤 만났다 - 머니S
- '복귀 눈앞' 류현진, 27일 다저스타디움서 불펜 투구… 내달 초 선발 전망 - 머니S
- 화끈+퍼포먼스 여왕… '워터밤 여신' 권은비 "연락 많이 와" - 머니S
- '11연승 두산' 구단 최다연승 신기록… 이승엽, 로이스터도 넘어서나 - 머니S
- "고지용 맞아?" 근황 공개하자… 팬들 '충격' - 머니S
- '힙통령' 장문복 근황 '화제'… "생계 위해 공사판·택배 상하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