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라이브 방송 중 눈물 "잘 안 우는데, 형용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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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정국은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가 만든 '팬송'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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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정국은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가 만든 '팬송'을 듣게 됐다. 곡 제목은 '러브 레터스(Love Letters)로, 이들은 직접 가사를 작사하고, 가창을 하고, 오피셜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했다. 여기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어 훈훈함이 더해졌다.
해당 영상을 발견한 정국은 모니터를 보며 놀라 입을 틀어막고 있는 모습. 그는 "와 뭐야? 아미의 러브레터? 이 곡을 낸 거야 진짜로 아미들이 이 곡을 부른 거야? 진짜로?"라고 연신 물어본 다음 곡 검색에 들어갔다.
해당 곡 정보와 뮤직비디오까지 시청한 정국은 손을 덜덜 떨더니 눈물을 보였고, 떨리는 목소리로 "언제 했어 이거? 이런 노래가 있었어? 왜 난 이제서야 안 거야? 1개월 전이네. 난 전혀 몰랐다. 너무 감동이다. 아미 노래 정말 잘한다"라고 말하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옷소매로 닦아냈다.
고개를 숙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한 정국은 감정을 추스른 뒤 "기분이 정말 좋다. 나 잘 안 우는데, 울어버렸다. 정말 최고다. 감사하다. 말로 형용할 수 없다"라며 아미들에게 감동받은 마음을 표현했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국은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팬송에 진심으로 감동받았고, 감사한 마음을 아미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려 했다. 그는 여운이 진하게 남았는지, 그 뒤로도 훌쩍임을 멈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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