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한동훈 자신감, 이화영 태도 변한듯…뚫리면 이재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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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달 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신감 있는 말투 등을 볼 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태도 변화를 보인 것 같다"며 이렇게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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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달 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신감 있는 말투 등을 볼 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태도 변화를 보인 것 같다"며 이렇게 추측했다.
조 의원은 "지난 25일 재판에서 전부 이화영 부지사의 입을 주목했다가 불발로 끝났지만, 무언가 있는 것 같다"며 "전날 한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야기한 일도 그런 진술 번복을 전제로 한 말인 것 같다. 우리 당이 지금 화들짝 놀라 이렇게 하는 일도 진술 번복, 입장 변화, 심경 변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 의원은 "한 장관의 말투에 자신감이 있다"며 "이 전 부지사가 진술을 번복한 것 같다"고 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26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관련자의 구체적 진술이 보도됐다고 해 그 내용을 번복하기 위해 공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전례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검찰이 회유를 시도했다'는 민주당 주장을 놓고도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하고 압박할 만큼 간 큰 검사가 어디에 있겠는가. 다 꼬투리 잡힌다"며 "만약 그 비슷한 행동을 했다면 민주당이 밖에다 별 이야기를 다 하는데 그 이야기를 안 했겠느냐"고 따졌다.
조 의원은 "마지막 게이트키퍼가 이 전 부지사라고 볼 때, 이게 뚫리면 영장이 나올 수 있다"며 "영장 청구 시점은 (8월)국회 회기 중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했다.
조 의원은 "8월8일 (이 전 부지사)재판이 잡혀있다. 그 재판을 중시하는 이유는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서 번복한 진술을)법정에서 한 번 더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 전 부지사 진술이)인정되면 그 다음은 이 대표 소환 일정을 잡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국회 회기 전인)8월16일 이전에 영장이 올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체포 동의안 표결 전망을 놓고는 "이 대표가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힘줘 말했다"며 "그러니 '나는 내 발로 떳떳하게 가겠다. 전부 가표를 찍어달라'고 신상 발언을 통해 그렇게 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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