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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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는 세계기상기구(WMO)의 예상이 나왔다.
WMO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7월은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6월에 이어 가장 더운 7월이자 가장 더운 달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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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는 세계기상기구(WMO)의 예상이 나왔다.
WMO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예측은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앞으로 며칠 동안 미니 빙하기가 시작되지 않으면 2023년 7월에는 폭염 기록이 전면적으로 깨질 것”이라고 내다봤.
WMO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는 연중 이전에 관측된 값보다 훨씬 높았으며, 이는 예외적으로 따뜻한 7월의 원인이 되었다.
올해 7월은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6월에 이어 가장 더운 7월이자 가장 더운 달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7월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극단적인 날씨는 불행하게도 기후 변화의 가혹한 현실이자 미래의 전조”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기후 행동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고 짚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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