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승객 400여 명 탄 여객선 발전기 고장 10여 분 표류...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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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400여 명이 탄 여객선이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10여 분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7일 오후 4시 5분쯤 독도 북서방 약 26km 해상에서 독도를 출항해 울릉도로 항해 중인 승객 449명이 탄 여객선이에서 발전기 2대가 정지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어 신고 접수 12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여객선 발전기 2대 중 1대를 자체수리 했다.
여객선 이날 오후 5시 41분께 울릉도 저동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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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독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400여 명이 탄 여객선이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10여 분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7일 오후 4시 5분쯤 독도 북서방 약 26km 해상에서 독도를 출항해 울릉도로 항해 중인 승객 449명이 탄 여객선이에서 발전기 2대가 정지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받은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2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경비함정은 여객선과 통신 교신을 통해 승객들의 건강상태 등 안전상태를 확인했고 현장 상황에 대한 안내방송을 요청했다.
이어 신고 접수 12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여객선 발전기 2대 중 1대를 자체수리 했다. 동해해경은 여객선이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할 때까지 근거리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여객선 이날 오후 5시 41분께 울릉도 저동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갑작스러운 사고로 승객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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