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엔군 고마움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 62명 직접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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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지난 27일 유엔(UN)군 참전용사들을 향해 과거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무대에서 직접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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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무대에서 직접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자유세계 수많은 젊은이가 하나의 유엔 깃발 아래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며 "여러분과 우방국에 대한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도 유엔군 사령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해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엔군 참전용사를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했다. 이날 호주군 참전용사로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던 고 토마스 콘론 파킨슨 일병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미국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도널드 리드 참전용사에게 국민포장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면서도 참전용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 이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유엔군 위령탑 앞에서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현직 대통령이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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