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 강원 동해안 열대야 지속…강릉 6일째

이상학 2023. 7. 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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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밤 최저기온이 강릉 27.1도, 삼척 26도, 양양 25.8도, 속초 청호 25.6도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22일부터 6일째, 양양에서는 24일부터 4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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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밤·열대야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2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밤 최저기온이 강릉 27.1도, 삼척 26도, 양양 25.8도, 속초 청호 25.6도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22일부터 6일째, 양양에서는 24일부터 4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밤까지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해변 등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열대야 피해 바닷가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춘천, 원주와 강릉·삼척·홍천 평지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또 태백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등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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