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유해란 등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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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유해란 지은희,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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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공동 19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수지, 유해란 지은희,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대회 첫날 상위권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1위는 파울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름을 올렸다. 레토는 7언더파 64타를 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수지는 "오늘 첫 조로 나갔는데, 굉장히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했고, 내 컨디션도 좋아서 플레이를 잘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수지는 "전체적으로 샷감과 퍼팅감이 괜찮았고, 공략적으로 잘 풀어가면서 플레이했던 것 같다"며 "마지막에 버디로 잘 끝냈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유해란은 "오늘 시작이 조금 불안했었다. 25m 퍼팅도 하고, 벙커에서 뒷땅을 치면서 30m 어프로치도 했다. 다행히 세이브를 잘 해서 마무리 잘 된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은희는 "오늘 퍼팅이 너무 잘 됐다. 이번 주에 새로운 퍼터를 들고 나왔다. 너무 감이 안 좋았었기 때문에 들고 나왔는데, 첫 라운드를 무사히 잘 마쳐서 잘 바꿨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민지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운정,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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