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철옹성 넷플릭스VS반전 노리는 디즈니+…'D.P.2'·'무빙'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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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시청자들의 선택은 넷플릭스일까, 디즈니+일까.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D.P.'의 새로운 시즌으로, 디즈니+는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D.P.' 시즌2가 시리즈의 명성을 잇고 넷플릭스의 전설로 남을지, '무빙'이 디즈니+를 소생시키는 키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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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올여름 시청자들의 선택은 넷플릭스일까, 디즈니+일까.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D.P.'의 새로운 시즌으로, 디즈니+는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D.P.' 시즌2가 시리즈의 명성을 잇고 넷플릭스의 전설로 남을지, '무빙'이 디즈니+를 소생시키는 키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 'D.P.' 시즌2…넷플릭스 대표 콘텐츠 위상 굳힌다
7월28일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서는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시즌1에서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우리 사회 속 청춘들이 직면한 부조리를 날카롭게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던 'D.P.'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1은 매 에피소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등을 휩쓸며 그 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엔 시즌1 엔딩에서 충격을 안긴 김루리 일병 총기 난사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석봉 일병의 사건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현실 속, 103사단 헌병대와 대립하는 국군본부의 이야기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이어간다. 인물들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일병이 된 준호, 전역을 앞둔 호열 외에 지진희와 김지현이 각각 법무실장 구자운, 법무장교 서은으로 합세해 D.P.조와 대립각을 세우며 더욱 긴장감 있는 전개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석용, 문상훈, 배나라, 임성재, 최현욱 등 각 에피소드를 책임진 배우들의 신선한 얼굴 역시 즐거운 발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분위기 반전 노리는 디즈니+ '무빙'
'무빙'은 디즈니+가 올해 야심차게 내놓는 비장의 카드다. 앞서 넷플릭스가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 'D.P.' 등 흥행작들을 연달아 선보이는 동안 디즈니+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카지노', '형사록' 등이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얻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그리진 못했다. 이에 제작비 500억 원 규모의 대작 '무빙'에 거는 기대가 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진도 화려하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을 비롯해 라이징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이 휴머니즘을 더한 한국형 히어로물을 선보일 전망이다.
원작 속 기본 세계관의 개성이 뚜렷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데다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고루 갖춘 배우들이 포진한 만큼 '무빙'이 디즈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무리는 없다. 다만 총 20부작으로 여타 OTT 시리즈물에 비해 다소 긴 호흡이 '무빙'의 신의 한 수가 될지, 악수가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원작의 탄탄한 구조 위에 새로운 색깔을 덧입힌 '무빙'이 원작 팬들부터 새로운 시청층까지 유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빙'은 오는 8월9일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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