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김아림·유해란·김수지,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6위…선두 레토와 3타차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3. 7. 28.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맏언니 지은희(37)를 비롯해 김아림(27), 유해란(22), 그리고 '국내파' 김수지(26)가 프랑스 에비앙 첫날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지은희, 김아림, 유해란, 김수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맏언니 지은희(37)를 비롯해 김아림(27), 유해란(22), 그리고 '국내파' 김수지(26)가 프랑스 에비앙 첫날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4명의 한국 선수들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 그룹에 포함됐다.



 



LPGA 투어 통산 6승의 지은희는 1라운드 전반 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6개 버디를 잡아내면서 극복했다.



지은희와 함께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LPGA 투어 루키로 활약하는 유해란은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냈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진행되는 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김수지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들 중 지은희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승격된 2013년부터 빠지지 않고 매년 출전해왔다. 그동안 에비앙에서 2015년 공동 8위로 한번 톱10에 입상했고, 작년에는 단독 42위로 마쳤다.



지은희는 6월 초 진행된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2020년 12월 열린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김아림은 에비앙 챔피언십에 3년 연속 출전 중이다. 에비앙을 밟은 첫해는 컷 탈락했지만, 이듬해인 작년에는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김아림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생애 첫 메이저 톱10을 기록했다. 동시에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쟁쟁한 루키들을 제치고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에 3개 버디를 추가했다. 



유해란은 앞서 2018년에 에비앙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컷 탈락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이달 초 열린 US여자오픈 단독 8위로 메이저 개인 첫 10위 안의 성적을 만들었다.



 



김수지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 13개 중 12개, 그린 적중 15개의 정교한 샷을 앞세웠다. 1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5번홀(파5)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5)과 후반 3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 김수지는 막판 8번홀(파3)에서 처음 파 퍼트를 놓쳤다. 하지만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홀아웃했다. 퍼트 수는 29개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