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아직 증시 하락 위험 있어…S&P 500 목표가 4천"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 미국 주식 전략가는 "아직 증시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로너트 전략가는 현지시간 2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빅7 중 몇몇 기업들은 2분기 연속 좋은 실적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매도세를 보였다"며 "이는 문제가 됐지만 시장은 이를 뚫고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실적 발표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아마 또 한 번의 0.25%p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로너트 전략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미시적인 환경에서 빅7이 겪고 있는 일과 일치하는 무언가가 거시적인 환경에서도 일어남으로써 상황을 바꾸기 시작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으로서는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이는 당분간 시장 내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