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곤충 사업으로 유니콘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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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태도를 묘사할 때 '벌레 보듯 한다'라고 하죠.
이 말은 벌레가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라는 인식에서 비롯한 표현입니다.
지저분하고 쓸모없는 벌레로 여겨졌던 곤충이 지구촌 과제인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단백질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생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농업법인으로 출발한 푸디웜(Foodyworm)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사업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꿈꾸는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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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태도를 묘사할 때 '벌레 보듯 한다'라고 하죠.
이 말은 벌레가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라는 인식에서 비롯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자주 쓰는 이 말이 근거를 잃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저분하고 쓸모없는 벌레로 여겨졌던 곤충이 지구촌 과제인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단백질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생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농업법인으로 출발한 푸디웜(Foodyworm)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사업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꿈꾸는 스타트업입니다.
파리목(目) 곤충인 동애등에를 사육·가공하는 기술을 앞세워 기업가치를 급속히 불리고 있는데요.
성충이 검은 벌처럼 생긴 동애등에는 산업적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곤충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같은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을 먹어 분해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주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유율이 높아 가축 사료의 좋은 원료가 된다고 합니다.
푸디웜을 이끄는 김태훈 대표는 지난 24일 인터뷰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제작: 박세진·한지연
촬영: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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