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주주친화 지속"

황재희 기자 2023. 7.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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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이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 손익 제외)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금(300억원 이상 지급)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결산 배당뿐 아니라 분기 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등 주주친화 경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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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1주당 1000원 분기배당 결정
동아ST, 100억 자사주 매입 발표 후 80억원 매입
[서울=뉴시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7일 주당 500원보다 2배 많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로, 배당금 총액은 약 63억원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 손익 제외)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금(300억원 이상 지급)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계열사 중 상장사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뒤 현재까지 8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작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니라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담았었다.

4번에 걸쳐 진행키로 했는데, 이날 기준 현재까지 3번에 걸쳐 80억원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결산 배당뿐 아니라 분기 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등 주주친화 경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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