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브로맨스를 기대해…'D.P.2'-'더 문'-'비공식작전'[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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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부터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과 '비공식작전' 까지 극강의 남남(男男) 케미를 앞세운 작품들이 OTT와 스크린을 연이어 찾아온다.
오는 8월 2일 나란히 개봉하는 영화 '더 문'과 '비공식작전'에서도 브로맨스 케미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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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부터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과 '비공식작전' 까지 극강의 남남(男男) 케미를 앞세운 작품들이 OTT와 스크린을 연이어 찾아온다.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D.P.2'에서는 시즌1에서 '준호열'이라 불리며 이름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의 향상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단 전체 검거율 1위에 빛나는 두 콤비는 조석봉 일병 사건 이후 다시 만나 탈영병 추적을 이어간다.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행적을 따라 전국을 누비며 변장하고 탐문 수사를 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한다.
정해인은 공개전 "호열은 준호가 닮고 싶어 하고 준호에게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 두 사람이 같이 다니는 케미스트리가 재미있게 전달이 된 것 같다"며 구교환은 "시즌1에서 준호를 처음 만나고 알아봤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 군대라는 작은 사회에 만난 두 청년이 D.P.조로 활동하며 함께 많은 일을 겪고 서로 닮아가며 더욱 단단해질 관계에 궁금증이 커진다.
오는 8월 2일 나란히 개봉하는 영화 '더 문'과 '비공식작전'에서도 브로맨스 케미 대결이 기대된다. 우선,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 브로맨스 장인인 설경구와 도경수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설경구는 대표적인 브로맨스 케미 제조기다. 그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재호 역을 맡아 임시완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어 '퍼펙트맨' 조진웅, '자산어보' 변요한, '킹메이커' 이선균 등과 호흡을 맞춘 설경구는 여배우보다 남배우와 케미로 더욱 주목받으며 '브로맨스 맛집'으로 불리기도 했다.
도경수 역시 만만치 않은 브로맨스 유발자다. 그는 SBS 드라마 데뷔작인 '괜찮아, 사랑이야'부터 조인성의 열혈 팬 역을 맡아 공효진을 위협하는 환상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영화 ‘형’에서는 조정석과 티격태격 찐 형제 케미로, ‘7호실’에서는 신하균과 사장-알바생 케미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더 문'에서 도경수는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설경구는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역을 맡아 도경수는 달에서, 설경구는 지구에서 열연을 펼치지만, 브로맨스 장인들이 "우주를 뛰어넘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린다.
'비공식작전'에서는 '신과함께' 시리즈로 케미 맛집을 인정받은 하정우와 주지훈이 맛있는 아는 맛에 더해 새로운 매력까지 추가된 브로맨스로 찾아올 예정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강림과 해원맥 역을 맡아 저승차사 듀오로 티격태격 절친 코미부터 액션과 감동까지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뽐낸 바 있는 하정우와 주지훈은 '비공식작전'에서 재회해 또 한 번 환상의 버디 케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공식작전'에서 하정우는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이지만 미국 발령을 걸고 비공식 작전에 자원한 민준 역을 주지훈은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 속 다이내믹한 사건과 사람 냄새 나는 유머에 특화돼있는 두 배우가 보여줄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OTT부터 스크린, 믿고 보는 필승 조합부터 색다른 조합까지. 다양한 맛으로 올여름 우리 곁을 찾아올 브로맨스 작품들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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