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결혼하자” 미미, ♥︎천둥 프러포즈에 눈물 펑펑..최수종 지원사격 (‘세컨하우스2’) [어저께TV]

[OSEN=지민경 기자] ‘세컨 하우스2’ 미미가 천둥의 프러포즈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천둥이 최수종의 도움을 받아 미미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을 먹은 후 최수종과 천둥은 둘이서 몰래 무언가를 준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빨리 준비를 하자. 조촐하고 작지만 상대방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아직 프러포즈는 못했다는 천둥을 위해 직접 나서서 이벤트를 준비를 도와준 것.

최수종은 집에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면 된다며 자신만의 이벤트 꿀팁을 전수했다. 일반 천으로 빔 프로젝터 스크린을 만들었고, led 초, led 튤립으로 세컨하우스를 장식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희라와 함께 돌아온 미미는 달라진 세컨하우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미미를 준비된 자리에 앉힌 천둥은 그간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먼저 재생했다. 영상을 보던 미미는 천둥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천둥은 미미를 위해 진심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미미는 천둥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 받아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미미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고, 천둥은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꼭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과 하희라 역시 눈물을 보이기도. 천둥의 프러포즈를 받은 미미는 천둥과 포옹을 하고 뽀뽀를 하며 화답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두사람이 와서 우리도 더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고, 천둥은 “선배님께 많은 걸 배워 간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수종은 “이런 마음이 변치 않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는 ‘세컨하우스2’를 통해 열애 사실과 결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4년의 비밀 열애 끝에 공개 고백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힌 것. 천둥은 OSEN에 “저와 미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 ‘세칸하우스’ 녹화 현장에서 열애 사실을 밝히게 됐다”며 특히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세컨하우스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