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상승 행진 마침표…일제히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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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3거래일 동안 연속해서 올랐던 다우지수도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전장 대비 237.40포인트(0.67%) 하락한 3만5282.7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장 초반 0.2%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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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3거래일 동안 연속해서 올랐던 다우지수도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전장 대비 237.40포인트(0.67%) 하락한 3만5282.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4포인트(0.64%) 낮은 453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17포인트(0.55%) 내린 1만4050.1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미국 상무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연율 2.4%로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를 웃돈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특히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장 초반 0.2% 상승을 기록했다. 1897년 6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 신기록을 쓸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하락으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이 막바지, 2분기 기업 호실적 발표 등이 더해져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으나,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기술주들은 대부분 고전했다. 애플은 1.28달러(0.66%) 내린 193.22달러, MS는 7.05달러(2.09%) 하락한 330.72달러로 밀렸다.
테슬라는 3% 넘게 빠졌다. 이날만 8.64달러(3.27%)가 급락, 255.71달러로 내려앉았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올랐지만, 상승 폭은 0.1%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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