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금리 우려로 일제히 하락… 다우지수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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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출발 했다가 고금리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37.4포인트(0.67%) 하락한 35만282.72를 기록했다.
오후에는 미국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우려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메타의 주가는 4.4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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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37.4포인트(0.67%) 하락한 35만282.7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29.34포인트(0.64%) 내린 4537.41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77.18포인트(0.55%) 하락해 지수는 1만4050.11에 마쳤다.
이날 오전 뉴욕증시는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호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2.4%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1.8%)와 전분기(2.0%) 성장률을 모두 상회한 수치다.
메타 또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했다. 오후에는 미국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우려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연속이던 다우지수의 오름세도 끝났다. 이날 하니웰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5.69%나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메타의 상승 폭도 크게 줄었다. 메타의 주가는 4.4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도 3% 이상 급락하는 등 전기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또 메타 이외에 대부분 빅테크가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0.99%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이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6% 올랐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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