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로 안 찍은 광고 無”..김성은, '순풍' 덕에 아파트 구매+유학 ‘깜짝’ (‘살아있네’) [어저께TV]

[OSEN=박근희 기자] '살아있네! 살아있어’ 김성은이 미달이로 각종 광고를 섭렵했음을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이재은부터 '순돌이' 이건주, '미달이' 김성은까지 그야말로 핫한 전성기를 누렸던 아역 스타들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국민 손자 순돌이 이건주, 원조 국민 여동생 이재은이 등장했다. 이재은은 “반갑습니다. 이재은입니다. 살아있는 화석! 이제는 늦깎이 엄마가 된 이재은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붐은 이건주에게 “선배님이다”라며 안양예고 선배임을 언급하며 인사를 건넸다.

미달이 김성은은 아역 배우에 대한 고충에 대해 “미안한 상황이 있다. 너튜브로 순풍이 어린 친구들도 보나보다. 제 또래인 어머니들이 ‘이 언니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언니야’ 하면 아이들이 ‘어?’(하면서 어리둥절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재은은 요즘 육아에 빠져있다고. 이재은은 “이제 8개월이다”라고 언급했다. 딸도 아역배우 시킬 생각에 대해 이재은은 “제가 (딸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면 카메라 앞에서 재롱을 떤다”라며 남다른 끼를 전하기도.

연기 경력은 이건주는 37년, 이재은은 38년, 김성은은 무려 26년이라고. 당시 광고를 섭렵헀다는 김재은은 “회충약 CF도 찍었고, 1년에 30~40개는 찍었던 것 같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성은 역시 안 찍은 광고가 없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그 돈으로 아파트를 사고 유학을 가기도 했다고.

이어 이재은은 6세 당시에 종합소득세를 내기도 했다고. 김성은은 “저는 소극적이었다. 연기학원이 있었다. 학원에 다니면서 성격이 좀 활발해졌다. 2~3년 무명시기를 지나고 데뷔를 순풍이었다”라고 전했다.

‘순돌이’ 캐릭터가 애증이었다는 이건주는 “(순돌이)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 오디션도 여러번 가봤지만 일이 5~6년 정도 없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래서 애증의 캐릭터가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성형에 대해서도 고민했다는 이건주는 “솔직히 (고민을) 잠깐 했다. 내 얼굴이 문젠가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성은은 “저는 되게 많이 했는데도 너무 똑같다. 이 시간, 이 돈, 이 고통!”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깜짝 성형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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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