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부산 69층짜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불…60여명 대피

권영지 기자 2023. 7. 28. 0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 새벽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의 69층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40분께 서구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파트 A동 보안요원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비상엘리베이터 안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보안요원은 곧바로 방재실에서 화재 자동인식 경고 방송을 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아파트 주민 60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40분께 직원이 연기·불빛 발견 '화재경보'
소방, 신고 25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의 69층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이른 새벽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의 69층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40분께 서구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파트 A동 보안요원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비상엘리베이터 안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오전 4시15분께에는 엘리베이터(승강기) 상부에서 불빛을 식별, 소방에 신고했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건물 1층에 서 있는 상태였다.

보안요원은 곧바로 방재실에서 화재 자동인식 경고 방송을 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아파트 주민 60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신고가 들어온 지 2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0z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