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 기승, 서울 34℃·경주 36℃...곳곳 강한 소나기

나날이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경주는 무려 36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습도가 높은 탓에 불쾌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평소보다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외출 시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 강수 편차가 무척 크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4도, 부산 27.1도로 여전히 후텁지근한데요,

한낮에는 강한 볕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자외선과 오존도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4도, 대구와 강릉은 35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