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불로 ‘공군 탄약고’ 대형 폭발…주민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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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에서 산불이 공군 탄약고로 번져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선 인근 지역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의 대형 폭발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 도시 볼로스 외곽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해 이날 해안 마을 네아 안치올로스에 있는 탄약고에 옮겨붙었다.
그리스 공영 방송 ERT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볼로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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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에서 산불이 공군 탄약고로 번져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선 인근 지역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의 대형 폭발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 도시 볼로스 외곽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해 이날 해안 마을 네아 안치올로스에 있는 탄약고에 옮겨붙었다. 사고가 발생한 네아 안치올로스와 볼로스는 약 20㎞가량 떨어져 있다.
그리스 공영 방송 ERT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볼로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RT는 탄약고가 그리스 공군 소유라고 설명했다.
산불이 탄약고까지 접근하자 네아 안치올로스에는 사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근 여러 마을의 주민들도 대피 명령을 받았다. ERT는 일부 주민들이 파편에 맞았지만 아직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P 역시 주변 마을에서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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