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르던 광풍 끝났나… 에코프로비엠 임원들은 주식 일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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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를 이끌었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6일 최고가 150만원을 찍고 내려온 에코프로는 불과 하루 만에 100만원을 하회하며 황제주(주가 100만원이 넘는 대형주) 자리를 내줬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날 장중 58만4000원을 찍었지만 이날은 17.25% 하락한 37만6500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지난 17일 자신이 보유한 주식 2800주를 주당 27만9929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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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3%·금양 22%↓
최근 증시를 이끌었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6일 최고가 150만원을 찍고 내려온 에코프로는 불과 하루 만에 100만원을 하회하며 황제주(주가 100만원이 넘는 대형주) 자리를 내줬다.
한편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경영진은 주가가 상승 추이에 있던 7월에 자신들이 보유한 주식을 일부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지난 17일 자신이 보유한 주식 2800주를 주당 27만9929원에 매각했다. 주식 매각으로 최 사장은 약 7억8000만원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정식 부사장과 박지영·이경섭·이정일·최윤영·최일상 상무 등도 각자 보유한 주식 중 일부를 처분해 최소 7500여만원에서 최대 12억여원까지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승진·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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