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 NTI 대표로 간다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사진)이 NTI 대표로 취임한다. 박 전문위원은 병원협회에서 35년간 근무했으며, 이달 말 정년퇴임(만 61세)과 함께 8월 1일부터 NTI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NTI는 마스크 브랜드 ‘애니가드’로 유명한 E&W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이다. ‘애니세이프 플러스’ 수술팩을 비롯해 수술 가운, 수술용 글러브, 진료용 글러브, 의사용 캡, 간호사용 캡, KF94 마스크, 덴탈 마스크, 성인용 기저귀(애니릴리프 이지케어)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 전문위원은 1988년 병원협회가 발행하는 <병원신문> 취재부 기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편집국장과 회원협력본부 본부장 그리고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병원계에 ‘의학전문 몸짱기자’로 잘 알려진 박 전문위원은 의사도 모르는 재미 있는 병원 이야기(1995년) 병원이 아프면 어디로 가지(1997년) 좋은 병원 전문 클리닉(2001년) 좋은 병원 만들기(2011년) 건강짱 몸짱 만들기(2013년) 몸짱기자 박현의 All That Health(2017년) 등 11권의 책을 냈다. 동아TV 출연 및 자문위원 활동을 비롯해 CBS 라디오 ‘산뜻한 오후’ 고정출연과 병원인을 대상으로 한 친절서비스 강연, 각종 사보에 칼럼 기고 등을 했으며 서울대병원 의료경영 고위과정(제3기)을 수료했다.
수상으로는 연세의료원 감사패(2000년) 한국제약협회 감사패(2001년) 사랑의 금십자상(2001년, 서울시의사회) 한국병원약사회 기자상(2004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언론상(2006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2011년) JW중외언론인상(2012년) 대한병원협회 30년 근속상(2019년) 등이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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