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휴가 다나카X강남 “두분 일본 여권 챙겨왔나” 기습 질문에 움찔 (뉴스타-또)

박효실 2023. 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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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다나카와 강남이 맛의 고장 통영으로 먹부림 여행을 떠났다.

강남이 "여기서 해외도 갈 수 있냐?"며 신나하자 제작진은 "두분은 일본인이니 한국이면 해외지 않나. 일본 여권 챙겨왔냐"고 물어 다나카를 긴장시켰다.

일본 여권이 무슨 색인지도 몰랐던 다나카는 "요즘 누가 여권 갖고 다니냐. 난 신분증, 항공권 다 앱에 넣고 다닌다"라며 둘러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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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 M드로메다 스튜디오-뉴스타또’ 화면캡처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다나카와 강남이 맛의 고장 통영으로 먹부림 여행을 떠났다.

27일 유튜브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뉴스타또’에서 두 사람은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제작진은 “두분이 너무 일에 치여 지내는 것같아 여름휴가를 가려고 한다. 해외 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강남이 “여기서 해외도 갈 수 있냐?”며 신나하자 제작진은 “두분은 일본인이니 한국이면 해외지 않나. 일본 여권 챙겨왔냐”고 물어 다나카를 긴장시켰다.

강남은 “난 이제 귀화해서 이중국적”이라고 밝혀 도합 1.5명 외국인과 떠나는 해외여행이 구성됐다. 일본 여권이 무슨 색인지도 몰랐던 다나카는 “요즘 누가 여권 갖고 다니냐. 난 신분증, 항공권 다 앱에 넣고 다닌다”라며 둘러대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채널 ‘ M드로메다 스튜디오-뉴스타또’ 화면캡처


이윽고 도착한 통영에서 고급진 풀빌라에 감탄한 것도 잠시 추위에 급 후진한 둘은 사우나로 향했다.

다나카가 “예전에 상화씨랑 데이트할 때도 이런데 많이 왔었냐”고 묻자 강남은 “몰래 연애할 때 찜질방 데이트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굴을 다 가리고 있었는데도 아주머니가 이상화를 알아보셔서 ‘누구냐’고 하니까 남자친구라더라. 그러고 몇주 뒤에 기사가 났다”라고 말했다.

뜨끈하게 사우나를 마치고 통영의 명물 다찌집을 찾은 둘은 한상 떡 벌어지게 호래기, 소라, 새우 등이 차려지자 감탄했다. 각종 회와 갑오징어, 장어, 생선찜, 꼬막무침, 부추전, 홍합탕 등 끝없는 안주의 향연에 강남은 물개 소리를 내며 기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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