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 31일 공개

김평화 기자 2023. 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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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열고 전시 주제와 일정, 장소, 기획 전문가를 비롯한 전시 관람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에 참여하는 전 세계 여러 도시, 참여 작가 및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버전 누리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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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열고 전시 주제와 일정, 장소, 기획 전문가를 비롯한 전시 관람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누리집을 1차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공개 누리집에서는 전시 주제 및 장소 등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8월 중 2차 공개 시 개막 주간 프로그램, 전시장별 전시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의 소개 및 참여 방법을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59일 간 열리는 프로그램별 일정과, 진행 내용, 국·내외 참여 전문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최초로 야외 공간을 주 전시장으로 운영하여 지난 3회 동안 열렸던 행사와는 다른 전시 규모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 외에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동시에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이 각 장소 위치와 관계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이미지(키 비주얼), 출판물 디자인, 전시 사이니지 등 전반적인 그래픽 총괄 기획과 운영은 전시 홍보물, 출판 디자인 등 패션·문학·미술·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인 그래픽 디자인스튜디오 '워크룸 프레스'가 진행한다. 이중 핵심 이미지(키 비주얼)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일러스트레이터 세바스찬 큐리(Sebastian Curi)와 함께 했다.

세바스찬 큐리는 만화 같은 인물, 밝은 색상, 장난기 넘치는 구성으로 평범한 삶을 묘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애플, 뉴욕타임스, 어도비, 나이키, 자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에 참여하는 전 세계 여러 도시, 참여 작가 및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버전 누리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네 번째로 막을 올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막을 올리기 전까지 전시 프로그램 운영부터 안전대책까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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