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렇게 잘 하는데…7승-24SV 특급 동료들은 트레이드로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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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분전에도 회생의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8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루머를 다루는 코너에서 "샌디에이고가 블레이크 스넬과 조쉬 헤이더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진행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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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김하성의 분전에도 회생의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이 최근 1번타자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49승 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지구 1위인 LA 다저스에 10경기차로 뒤지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상태.
지난 해 7월만 해도 후안 소토를 영입하는 블록버스터급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던 샌디에이고가 올해는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내보낼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그것도 선발투수진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는 블레이크 스넬과 뒷문을 굳건히 지키는 마무리투수 조쉬 헤이더가 그 대상으로 꼽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8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루머를 다루는 코너에서 "샌디에이고가 블레이크 스넬과 조쉬 헤이더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진행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넬과 헤이더는 샌디에이고 마운드의 핵심 자원이다. 스넬은 올해 114이닝을 던져 7승 8패 평균자책점 2.61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고 헤이더 또한 40경기에서 1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0.95로 특급마무리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투수 모두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마침 LA 에인절스가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우완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스넬이 이번 트레이드 시장의 선발투수 최대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MLB.com' 또한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수하고 지올리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함으로써 스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과연 샌디에이고는 스넬과 헤이더를 모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까.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최근 며칠 동안 샌디에이고와 이야기를 나눈 몇몇 구단들은 스넬과 헤이더가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디 애슬래틱'의 데니스 린은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을 포기하지 않으면 스넬과 헤이더 둘 중 하나만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에는 헤이더가 트레이드로 떠날 가능성이 더욱 크다"라고 전망했다.
이들 외에도 우완투수 세스 루고가 또다른 트레이드 후보로 등장하고 있다. 올해 15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82이닝을 던져 4승 5패 평균자책점 3.62로 활약하고 있는 루고 역시 올 시즌을 마치면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MLB.com'은 "루고 또한 샌디에이고를 떠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후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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