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우려’ 미증시 일제 하락, 다우는 14일 연속 랠리 실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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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장 초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깜짝 상승과 페북 모회사 메타의 호실적으로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고금리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반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GDP 성장률이 깜짝 증가했고, 전일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호실적을 발표,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견조한 미국 경제로 미국의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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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는 장 초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깜짝 상승과 페북 모회사 메타의 호실적으로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고금리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반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7%, S&P500은 0.64%, 나스닥은 0.55% 각각 하락했다.
이날 오전 미국증시는 급등 출발했다. 미국의 GDP 성장률이 깜짝 증가했고, 전일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호실적을 발표,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2.4%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1.8%)와 전분기(2.0%) 성장률을 모두 상회한 것이다.
이는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낳기에 충분했다.
또 메타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했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견조한 미국 경제로 미국의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특히 다우는 13일 연속 랠리를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다우 종목 하니웰이 시장의 예상이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 5.69% 급락하면서 다우를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다우는 14일 연속 랠리에는 실패했다. 만약 14일 랠리에 성공했더라면 1897년 이후 처음이었다. 1897년은 다우지수가 생긴 지 1년 후다. 사실상 다우지수 탄생 이래 최장 기간 랠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우 종목인 하니웰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 5% 이상 급락함에 따라 다우지수도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13일 연속 랠리에 만족해야 했다. 이는 블랙먼데이가 발생했던 1987년 이후 최장기 랠리였다.
메타의 상승폭도 크게 줄었다. 한때 9% 가까이 급등했던 메타의 주가는 4.40% 상승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전기차가 일제히 하락했고, 메타 이외에 대부분 빅테크가 하락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0.99%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는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6%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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