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10살 연하 남편 적극 대시에 결혼 “보석같은 사람” 자랑(특종세상)[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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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성미가 10살 연하 남편을 자랑했다.

7월 2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93회에서는 시골로 사라진 가수 박성미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성미는 "10살 연하"라고 깨알 자랑했다.

박성미는 나란히 앉아 밥 먹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남편을 만난 뒤에야 알게 됐다며 "제가 겪지 못했던 제2의 인생을 겪은 건 '와 이런 사람도 세상에 있구나'. 진짜 매일 봐도 보석 같다. 저는 보석이라고 한다"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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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박성미가 10살 연하 남편을 자랑했다.

7월 2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93회에서는 시골로 사라진 가수 박성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박성미는 4년째 살고 있다는 양평 집을 공개했다. 집 안 벽엔 앨범 표지, 잡지 표지 등 박성미가 과거 연예계 활동을 하며 쌓은 영광들이 잔뜩 장식돼 있었다.

고등학생 나이에 '선데이 서울' 표지모델까지 했다는 박성미는 "제 이름이 그 당시 진아영이었다. '아영이 나온다'고 남학생들이, 여 선생님이 나오는데도 '쟤 아영이 아니에요?' 이랬다. 학생들이 팬레터에 선물에 사랑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런 박성미는 제작진과 대화 중 집 밖을 향해 "자기야"를 외치며 누군가를 찾았다. 곧 나타나 제작진과 인사를 나눈 인물은 박성미의 남편 유태열. 박성미는 "10살 연하"라고 깨알 자랑했다.

유태열은 "아는 지인 소개로 만났다. 그때는 저도 이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이 사람도 저에 대해 잘 몰랐는데 그래도 남자는 쟁취하는 것 아니겠냐. 나이 차이는 좀 나지만 제가 대시를 했다, 결혼하자고"라고 밝혔다.

쉰 살의 나이에 만난 두 사람은 현재 결혼 16년 차. 박성미는 나란히 앉아 밥 먹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남편을 만난 뒤에야 알게 됐다며 "제가 겪지 못했던 제2의 인생을 겪은 건 '와 이런 사람도 세상에 있구나'. 진짜 매일 봐도 보석 같다. 저는 보석이라고 한다"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유태열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부터 하면 다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 더 일어설 수 있다. 그러니까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나쁜 생각하지 말고 시작하면 된다. 시작하면 된다. 용기를 줬다"고 당시 박성미에게 건넨 응원을 공개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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