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율 0.500 '불방망이' 최지만, 기회 잡는다…피츠버그, 베테랑 1루수 산타나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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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내야수 카를로스 산타나(37)를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자연스럽게 1루에 공백이 생겼고,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내야수 산타나를 내보냈고, 밀워키에서 내야 유망주 조니 세베리노(19)를 영입했다.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였던 산타나가 떠나며 최지만에게도 기회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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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내야수 카를로스 산타나(37)를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자연스럽게 1루에 공백이 생겼고,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8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밀워키 브루어스간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내야수 산타나를 내보냈고, 밀워키에서 내야 유망주 조니 세베리노(19)를 영입했다.
산타나는 올 시즌 94경기 타율 0.235(345타수 81안타) 12홈런 5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3을 기록 중이다. 준수한 장타력과 뛰어난 1루 수비가 장점이다.
피츠버그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자로 변신했다. 주축 선수들을 거래하며 유망주를 영입하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밀워키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밀워키는 주전 1루수 라우디 텔레즈가 부상과 부진으로 부침을 거듭하고 있어 라인업 보강이 절실했다.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였던 산타나가 떠나며 최지만에게도 기회가 열릴 계획이다. 최지만은 올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홈런 6개를 포함해 장타율 0.500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나 부상 복귀 후 7월 월간 성적은 타율 0.250(32타수 8안타) 4홈런 8타점 OPS 0.942로 조금씩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MLBTR’은 “두 선수 모두 트레이드 후보지만, 최지만과 코너 조가 1루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라며 남은 시즌 활용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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