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명당 영유아 줄여… 서울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장애아어린이집 교사 1명당 돌봐야 하는 영유아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 1명은 3명의 장애 영유아를 돌봐야 했다.
하지만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장애 영유아 2명을 맡게 된다.
시는 담임교사가 없을 때도 장애 아동들이 세심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비담임 교사)를 장애아어린이집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장애아어린이집 교사 1명당 돌봐야 하는 영유아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보다 섬세한 돌봄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장애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장애아어린이집 424곳을 대상으로 보육 환경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2022년 12월 기준 16만 7000명으로 2018년 22만 6000명 대비 급감했다. 반면 장애 영유아는 같은 기간 2031명에서 2068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 1명은 3명의 장애 영유아를 돌봐야 했다. 하지만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장애 영유아 2명을 맡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어린이집 시범반 역시 지난해 36개반에서 올해 124개반으로 확대한다. 시는 담임교사가 없을 때도 장애 아동들이 세심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비담임 교사)를 장애아어린이집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평소 보조교사 업무를 하다가 담임교사 휴가 등 교사 부재 시 해당반의 담임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장애 영유아 부모 대상 집단 교육 및 소그룹 워크숍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추모글 올린 ‘친오빠’가 범인
- 대학생 3명, 계곡서 사망 …물놀이 금지구역인데 ‘강제력은 없음’
- “세상이 싫어” 로키산맥 캠핑장 찾아간 가족 셋…1년 만에 시신으로
- 강남 한복판 스와핑 클럽… ‘보기만 하면’ 죄 안 된다?
- 나흘전 실종된 60대男, ‘4m 악어’ 뱃속에서 발견
-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 “화가 풀리지 않아”…어깨 부딪친 女찾아 망치들고 배회
- 숨진 ‘생후 57일’ 아기…“애 잡겠다” “그만 때려” 부부가 주고받은 카톡
- “수업중 해장라면 먹방” 고교생…상담실 가면서도 ‘생방’
- ‘생체실험’ 731부대가 즐길거리? 울산 태화강대숲납량축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