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세차용품은 트렁크 말고 집 안에 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세차를 할 때 놓치지 않아야 할 꿀팁은 무엇이 있을까.
유리코팅 등을 해두면 오히려 얼룩이 쉽게 안 생기기 때문.
Q. 세차 용품은 트렁크에 많이들 보관하는데.
특히 더운 여름 트렁크에 세차 용품을 보관하면 세정제에 열이 전달돼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세차를 할 때 놓치지 않아야 할 꿀팁은 무엇이 있을까. 세알남 유튜브를 통해 알아봤다.
Q. 손세차 용품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나?
A. 세차 용품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지만 예산으로 1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세차 시작 때 때를 불려주는 중성세제(프리워시제), 거품을 내주는 카샴푸가 필요하다. 또 광을 내주는 물왁스, 유리·실내 세정코팅제가 있으면 좋다. 수건을 빨고 각종 도구를 세척할 때 쓸 양동이와 편하게 분무할 수 있는 압축분무기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건을 용도별로 구비해야 한다. 드라잉타월은 도장을 손상하지 않고 부드럽게 차를 닦아준다. 수분을 잘 흡수하는 워시패드도 사용하면 좋다. 보통 실내용·실외용 수건을 따로 준비한다.
Q. 비가 많이 오는 계절, 세차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A. 어떤 오염은 비에 씻겨 내려가기도 하지만 대개 얼룩이 남는다. 비 오기 전에 세차해도 괜찮다. 유리코팅 등을 해두면 오히려 얼룩이 쉽게 안 생기기 때문. 잘 안 지는 오염에는 알칼리성세제를 사용하고, 벌레 핏자국이나 유리창에 남은 얼룩은 산성세제를 사용하면 좋다. 과거엔 산성세제가 없어서 페인트클렌저로 오염을 제거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세차 용품이 워낙 다양해서 그럴 필요 없다.
Q. 세차 용품은 트렁크에 많이들 보관하는데.
A. 차를 아낀다면 세차 용품은 트렁크에 넣지 말길. 특히 더운 여름 트렁크에 세차 용품을 보관하면 세정제에 열이 전달돼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특히 수건은 트렁크에 두면 곰팡이가 슬기도 한다. 웬만하면 꺼내서 잘 말리고 집 안에 보관하는 게 좋다.
Q. 셀프손세차장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A. 예전엔 동전을 준비해야 했지만 요즘엔 충전식 카드도 있다. 세차장에 가면 보통 고압수를 뿜는 고압건과 거품을 분사하는 폼건밖에 사용하질 않는다. 또 드라잉존에 가면 진공청소기도 사용할 수 있다. 셀프세차장엔 수건이나 양동이의 오염물을 처리하는 개수대가 있는데 여기에도 에티켓이 존재한다. 개수대에서 물을 길어 세차하면 안된다. 또 고압수를 사람에게 뿌리는 장난은 치지 말자. 고압수에 살짝만 스쳐도 피부가 벗겨질 수 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