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습하고 폭염 지속…최고기온 32~34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더운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양산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3.07.20. jhope@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28일 경기남부 지역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이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는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는 곳도 많겠다.

소나기도 계속 찾아온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상승, 더위가 계속된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40㎜다.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대기가 불안정 해 시간당 30㎜ 내외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등 23~2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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