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8일, 금) 전 지역 '폭염특보'… 온열질환 주의

이현동 기자 2023. 7. 28.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부산과 경남은 최고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당분간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특히 소나기가 예보된 경남서부내륙 지역은 호우 피해가 우려되니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현동 기자 = 28일 부산과 경남은 최고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과 경남 진주·남해·통영·거창·산청·하동·고성·사천시에 폭염주의보가, 김해·창원·양산·밀양·의령·함안·창녕·함양·합천·거제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 지역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날 낮(12시~15시)부터 저녁(18시~21시) 사이 경남서부내륙 지역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기도 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 26도, 김해·양산 25도, 창원·밀양·창녕·하동 24도, 진주·함안·의령 23도 등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밀양·양산 35도, 창원·김해·함안·창녕·의령 34도, 사천 33도, 부산·하동·거창 32도 등 전날과 비슷하지만 평년보다는 1~3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는 0.5m~1.5m 수준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에서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0m~3.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당분간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특히 소나기가 예보된 경남서부내륙 지역은 호우 피해가 우려되니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