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같던 피부는 촉촉하게… 잡티는 감쪽같이 사라지네[임지완의 뷰티 어답터]
쿠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발명품
특히 쿠션은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전 세계 뷰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초는 2007년 아모레퍼시픽에서 주차장 확인 도장(주차 스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이다. 해당 제품은 스튜어디스들이 기내에서 바르는 화장품으로 소문이 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5년 ‘랑콤 미라클 쿠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쿠션 제품을 출시하며 대표적인 뷰티 카테고리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팔방미인 쿠션, 메이크업의 퀸카
쿠션은 왜 이렇게 잘나가는 걸까. 첫 번째 이유는 편리함이다. 쿠션은 언제, 어디서나 짧은 시간에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현대사회의 바쁜 여성들에게는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쿠션이 처음 발명됐을 때는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제형과 컬러로 출시돼 고객마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커버력, 컬러까지 고려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쿠션은 메이크업 아이템들 중 용량 대비 가격이 높게 형성된 제품임에도 인기가 높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쿠션 제품은 10만 원 내외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럭셔리한 케이스와 높은 제품력 등으로 이러한 가격 장벽을 극복하고 있다.
올해도 ‘디올 - New 디올 포에버 쿠션’
국가 대표 쿠션 ‘헤라 블랙쿠션’
영하게, 럭셔리하게 ‘입생로랑 - 뚜쉬 에끌라 글로우-팩트 쿠션’
스킨케어 같은 쿠션! ‘시세이도 싱크로 스킨 글로우 쿠션 컴팩트’
임지완 롯데백화점 Cosmetics팀 치프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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