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과 함께… 챔스 우승 ‘맨시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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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한국에 왔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와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세계 최강의 클럽이다.
이번 방한 선수단에는 당대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과 중원의 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 등 맨시티 간판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2023∼2024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에 나선 맨시티는 일본에 먼저 들렀다가 한국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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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경기
맨시티 선수단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방한 선수단에는 당대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과 중원의 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 등 맨시티 간판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2023∼2024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에 나선 맨시티는 일본에 먼저 들렀다가 한국에 왔다. 맨시티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김민재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치렀다.
이날 공항에는 맨시티 선수단이 도착하기 3시간 전부터 수백 명의 팬이 몰렸다. 홀란을 비롯한 맨시티 선수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환호와 함께 휴대전화 카메라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맨시티를 지휘하는 세계적인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선수들 틈에서 손을 흔들며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홀란은 금발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주황색 선글라스를 끼고 입국장에 들어섰다. 팬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홀란은 옅은 미소를 띠면서 가볍게 손을 들어 보였다. 맨시티 선수단은 사인이나 기념촬영 등 팬서비스 행사 없이 곧바로 공항을 떠났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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