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동료와 단체전 첫 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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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선우가 이번에는 동료들과 함께 새 역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8일 열리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계영 800m에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과 함께 출전한다.
지난 4월 한라배 대회에서 김우민 최동열 양재훈과 함께 이 종목 한국 기록(3분34초96)을 작성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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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영의 새 역사 쓸 가능성
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선우가 이번에는 동료들과 함께 새 역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8일 열리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계영 800m에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과 함께 출전한다. 아직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종목에서 메달이 없다. 황선우 등이 3위 내에 들면 한국 수영에 새 역사가 쓰이는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계영 800m를 ‘메달 목표 종목’으로 삼아 맹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계영 메달을 위해 올해 초 두 차례나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도 했다.
황선우 등 경영 선수들의 기량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세계선수권 메달을 바라볼 위치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계영 800m에서 한국은 예선을 4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6위를 찍었다. 당시 예선 7분08초49, 결승 7분06초93으로 하루 두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와 이호준, 김우민은 지난 3월 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돌파했다. 한국 자유형 역사상 최초였다.
이번 대회 계영 800m는 기록만 놓고 보면 영국과 미국이 크게 앞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다투고, 우리나라와 중국, 호주가 동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형국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선수권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와 우승을 놓고 경쟁할 상대여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황선우는 30일 이주호(배영) 최동열(평영) 김영범(접영)과 함께 혼계영 400m에도 출격한다. 지난 4월 한라배 대회에서 김우민 최동열 양재훈과 함께 이 종목 한국 기록(3분34초96)을 작성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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