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 22첩 한 장 한 장 담은 그림책…길 떠나보라 속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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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의 산줄기는 뾰족뾰족하게, 물줄기는 구불구불하게, 도로는 곧게."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옛 전국 지도이다.
이 책은 대동여지도 22첩을 한 첩 한 첩 자세히 살펴본다.
김정호의 열정이 담긴 대동여지도와 함께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와 지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역사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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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의 산줄기는 뾰족뾰족하게, 물줄기는 구불구불하게, 도로는 곧게.”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옛 전국 지도이다. 1861년에 만들어졌다. 세로 6.7m, 가로 3.8m 크기이다. 상상만 해도 굉장한 크기로, 오늘날의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김정호는 이 거대한 지도를 동서 19판, 남북 22첩으로 구성해 각각의 첩을 접어 책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사용자가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볼 수 있었다. 또한 손으로 베끼던 기존 지도와는 다르게 목판 인쇄본으로 제작하여 많은 사람이 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대동여지도 22첩을 한 첩 한 첩 자세히 살펴본다. 김정호의 열정이 담긴 대동여지도와 함께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와 지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역사 그림책이다.
각 첩에 담긴 지역의 특색을 동양화 느낌을 살린 삽화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생동감 있는 글과 그림이 길을 떠나보라고 속삭인다.
부록으로 실제 대동여지도처럼 가지고 다니며 펼쳐볼 수 있는 미니 대동여지도 22첩을 담았다. 자르고 접어 1첩씩 들고 다니는 미니 대동여지도를 보면서 우리 역사 속으로 성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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