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총명했던 중간귀족 가문 둘째 딸

서부국 서평가 2023. 7.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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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문인으로 생몰연대가 불확실하다.

970~978년 일본 교토에 자리 잡은 고택 쓰쓰미테이(堤第)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998년 결혼해 외동딸 켄시(賢子)를 뒀는데, 남편 후지와라 노부타가가 3년 후 숨졌다.

이후 딸 켄시(賢子)가 궁에 들어가 어머니처럼 쇼시를 받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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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사키 시키부 일생

여성 문인으로 생몰연대가 불확실하다. 970~978년 일본 교토에 자리 잡은 고택 쓰쓰미테이(堤第)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책 많고, 학문하는 중간 귀족 가문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글을 깨쳤다. 총명해 어깨 너머로 글을 익히고 시를 한 번 보면 그대로 외웠다. 아버지 후지와라 다메토키는 지방 관료. 어머니와 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 주부 역할을 하며 청년이 됐다.


998년 결혼해 외동딸 켄시(賢子)를 뒀는데, 남편 후지와라 노부타가가 3년 후 숨졌다. 1004~1005년 중궁 쇼시를 시중들려고 궁에 들어갔다. 궁정에 머물며 1007~1010년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를 이어 썼다. 30대 중반께인 1013년 궁에서 나온 이듬해 저자는 교토에서 숨졌다고 전한다. 이후 딸 켄시(賢子)가 궁에 들어가 어머니처럼 쇼시를 받들었다. 1016년 아버지 다메토키가 승려가 됐다. 1025년부터 켄시는 레이제이 천황 유모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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