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가 오스틴 리, 롯데뮤지엄서 한국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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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미국 화가 오스틴 리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198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난 오스틴 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오스틴 리가 깊게 성찰한 시간 속 감정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며 "인간 내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한편의 동화와 같이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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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미국 화가 오스틴 리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롯데뮤지엄은 '오스틴 리: 패싱 타임'을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주요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작가의 상상력을 구현한 신작이 대거 출품된다.
198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난 오스틴 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같은 확장현실(XR) 기술을 기존 회화와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타일러 미술대학에서 페인팅을 전공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뉴욕 포스트마스터즈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2016년 무라카미 다카시가 기획한 '주타포즈×수퍼플랫' 전시에 참여했다.
미국 뉴욕과 터키 이스탄불,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등 세계 여러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여왔다. 기존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오스틴 리가 깊게 성찰한 시간 속 감정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며 "인간 내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한편의 동화와 같이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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