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SUV 판매 1위 라브4”…토요타가 내놓은 신차, 美 인기 이 정도였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토요타가 올 들어 잇따라 신차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토요타그룹은 작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글로벌 제조사 중 1위에 올랐는데, 올해 국내에 선보인 신차들이 미국에서 특히 많은 판매량을 올려 눈길을 끈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되며, 상반기 캠리 전체 판매량은 1065대를 기록해 라브4와 함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가 올 들어 잇따라 신차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토요타그룹은 작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글로벌 제조사 중 1위에 올랐는데, 올해 국내에 선보인 신차들이 미국에서 특히 많은 판매량을 올려 눈길을 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초 '2022년 베스트셀링 자동차 25종'을 발표했다.
1~3위는 포드 F-시리즈, 쉐보레 콜로라도, 램 픽업이 각각 차지해 미국 시장에서의 픽업트럭 인기를 보여줬다. 이들 판매량은 각각 60만대, 50만대, 40만대 선이다.
4위는 토요타 라브4(39만9941대)가 차지해 SUV 모델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라브4는 소형 SUV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올 2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하며, 전기 모드로만 최대 63㎞ 주행 가능하다. 국내서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570만원으로 국내 판매되는 PHEV 모델 중 가장 저렴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라브4 하이브리드(HEV)·PHEV 합산 판매량은 1430대다.
미국 시장 5위는 토요타 세단 캠리(29만5201대)가 차지했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되며, 상반기 캠리 전체 판매량은 1065대를 기록해 라브4와 함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8위와 11위는 도요타의 픽업트럭 타코마와 대형 SUV 하이랜더(22만2805대)가 각각 차지했다. 토요타는 최근 국내 시장에 최초로 하이랜더 모델을 출시했다.
국내 선보인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7인승 하이브리드 SUV다.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리터당 13.8㎞의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6660만~7470만원이다.
국내 출시된 라브4 PHEV와 하이랜더에는 모두 '토요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LG유플러스의 U+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통신형 내비게이션·팟캐스트, 모바일TV와 별도의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U+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서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의 기능을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다.
토요타는 올 상반기 국내서 3978대, 렉서스는 6950대를 각각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38.9%, 121.1% 각각 증가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올 연내 대형 미니밴 알파드 HEV, 5세대 완전변경 모델 프리우스 PHEV, 첫 번째 순수 전기차 bZ4X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림역 추모공간에 `가짜 모금함`... 알고보니 60대 앵벌이 "유족 동의 없이"
- 청소차 발판에 매달린 미화원... 음주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
- 백마부대 지휘부 `16첩 반상` 황제식사…이번엔 폭행에 갑질
- "심심해서" 빈 총구 겨누고 격발... 후임 폭행한 해병대 실형
- 조민 의사면허 취소 완료...보건복지부, "지난 12일자로 취소"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트럼프 2기 앞둔 美中 정상회담…시진핑 "디커플링 해법아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