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칼럼] 춘천시의회는 시민 위한 생활정치에 전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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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춘천시의회가 '공정과 상식으로 다시 뛰는 춘천시의회'라는 구호 아래 30만 춘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지 벌써 1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 춘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일부 의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이슈를 제기하여 지역 민생을 다루어야 할 춘천시의회가 예기치 않게 정쟁의 한복판에 서게 되어 춘천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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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춘천시의회가 ‘공정과 상식으로 다시 뛰는 춘천시의회’라는 구호 아래 30만 춘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지 벌써 1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 춘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일부 의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이슈를 제기하여 지역 민생을 다루어야 할 춘천시의회가 예기치 않게 정쟁의 한복판에 서게 되어 춘천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방자치 춘천시의회가 있어야 할 목적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춘천시 행정을 감시하는 합의제 기관이며, 또한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행정사무 감사 회의 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문구를 노트북에 부착, 해당 상임위원장이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이 없고 중앙 정치에서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문구 제거를 요구하였지만, 해당 의원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춘천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회의 질서를 무시한 해당 의원의 행동에 대하여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 요구안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에게 해당 의원이 찾아와 반성하였으며, 정당을 초월한 동료 의원들(민주당, 정의당, 국민의힘)의 철회 요청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춘천시의회의 대승적 협치 차원에서 저는 징계 회부의 건을 철회할 것을 시의회 의정 팀에게 말하고 철회한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철회 의사를 밝힌 다음 날 본회의장에서 해당 의원은 돌변하며 신상 발언을 통해 징계 회부가 부당하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그러자 본회의장이 혼란스러워졌고, 의원들은 황당하여 회의 질서 문란을 이유로 징계를 회부할 것을 건의하여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그 후 지방자치법과 춘천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윤리심사자문회의의 자문을 거치고 현재는 춘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친 상황입니다.
본인은 정당에 소속된 정당인인 동시에, 춘천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입니다.
지난해 7월 춘천시의회 의장에 선출된 그 순간부터, 춘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하고 의원 간 화합과 협치를 통해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춘천시의회를 대표하는 본인을 특정 정당의 대변인인 양 호도하면서 저와 춘천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논평을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는 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춘천시의회가 정쟁이 되고 논란이 되는 사안보다는 시민의 하루하루, 민생과 관련된 현안을 살피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으로 다시 뛰는 춘천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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