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배신자’ 또 등 돌렸다…‘절친’마저 “전화도 안 받아, 실망스럽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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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동료마저 등을 돌렸다.
루카쿠와 라우타로는 '절친'으로 통한다.
이에 절친한 동료 라우타로가 직접 루카쿠에 연락을 취한 듯하다.
라우타로는 "루카쿠와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전화도 했지만, 끝내 받지 않더라. 인터밀란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실망했다. 수년간 많은 것들을 함께 했던 선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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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절친한 동료마저 등을 돌렸다. 로멜루 루카쿠(30)를 향한 시선은 싸늘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인터밀란)는 루카쿠의 최근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라우타로의 연락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와 라우타로는 ‘절친’으로 통한다. 인터밀란 시절 공격 지역에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2020-21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원투 펀치로 통했다. 루카쿠는 2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라우타로는 17골 5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인터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라우타로와 한솥밥을 먹었던 루카쿠는 현재 이적설에 휩싸였다. 2022-23시즌 인터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루카쿠는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는 루카쿠를 계획에서 제외했다. 방출 명단에 올린 지 오래다. 정확한 행선지는 알 수 없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인터밀란행을 원한다고 공연히 밝혔지만, 남몰래 유벤투스 이적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절친한 동료 라우타로가 직접 루카쿠에 연락을 취한 듯하다. 하지만 루카쿠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라우타로는 “루카쿠와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전화도 했지만, 끝내 받지 않더라. 인터밀란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실망했다. 수년간 많은 것들을 함께 했던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우타로는 “루카쿠의 선택이다. 나는 그가 항상 최고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본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는 단호히 답했다. 인터밀란의 차기 주장으로 낙점받은 라우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거절은 사실이다. 인터밀란에서 행복하다. 이적할 이유가 없다. 제 가족도 마찬가지다”라며 “인터밀란은 집과 같다. 제가 도착한 이후로 팬들은 많은 사랑을 전했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잔류를 확언했다.
한편 루카쿠의 미래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첼시, 유벤투스, 인터밀란 모두 루카쿠 영입을 꺼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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