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은비·전소미·지효, 여름의 핫한 女 솔로[TF프리즘]
'서머퀸'의 귀환과 '워터밤' 여신의 컴백
이미지 변신 예고한 전소미와 매혹적인 지효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소유를 시작으로 트와이스 지효까지 올 여름 핫한 여자 솔로 가수들이 몰려 온다.
소유는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Summer Recipe(서머 레시피)'를 발매했다. 'Summer Recipe'는 소유가 노래한 다채로운 여름을 맛볼 수 있는 앨범이다. 소유는 자신의 주특기인 숨소리가 섞인 창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무드의 5곡을 완성했다. 소유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노래들"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ALOHA(알로하)'(Feat. 보라)는 레트로풍의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전하는 팝 댄스곡이다. 곡명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씨스타 보라의 매력적인 랩이 더해졌다.
소유는 속삭이는 듯한 매력적인 음색이 강점을 발휘하는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씨스타 시절엔 핫한 댄스곡들로 여름을 물들인 '서머퀸'이었고 솔로로서도 다채로운 장르를 두루 소화했다. 'ALOHA'는 소유가 다시 한 번 청량한 여름을 선사하는 곡으로 바닷가에서 파티를 즐기는 듯한 흥을 유발한다.
소유는 "어느 순간부터 발라더 이미지가 강해졌더라. 좋은데 '워터밤' 행사 출연 제안이 많이 오지 않는다. 며칠 전에 행사에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난 준비가 돼있다. '워터밤' 쓸어버리겠다. 당장이라도 연락을 준다면 출격하겠다. 나는 준비가 됐다"며 여름을 핫하게 물들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소유가 탐내는 그 '워터밤'에서의 무대로 화제를 모은 권은비는 오는 8월 2일 싱글 'The Flash(더 플래시)'를 발매한다.
아이즈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권은비는 2021년 8월 솔로로 데뷔했고 3장의 미니 앨범 'OPEN(오픈)', 'Color(컬러)', 'Lethality(리탈리티)'를 발표했다. 매력적인 비주얼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빼어난 춤 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겸비해 솔로 가수로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다 최근 '워터밤' 무대에서 보여준 화끈한 퍼포먼스로 솔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는 기세를 몰아 신곡 새 싱글 'The Flash'로 올 여름을 확실히 접수할 각오다.
동명의 타이틀곡 'The Flash'는 팝 댄스 장르의 업 템포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사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청초와 섹시 카리스마를 자유롭게 오가는 권은비의 도약이 기대된다.
전소미는 오는 8월 7일 새 앨범 'GAME PLAN(게임 플랜)'을 발매한다. 2021년 10월 발표한 'XOXO(쏘쏘)' 이후 무려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후 솔로로 나서 'BIRTHDAY(벌스데이)', 'DUMB DUMB(덤덤)', 'XOXO' 등을 발표했고 펑키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하이틴의 정석'으로 불렸다. 긴 공백기를 거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녀에서 여자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전소미는 새로운 프로필에서 강렬한 올 블랙 컬러의 고급진 룩에 도발적인 눈빛으로 변화를 알렸고, 이어 공개한 2종류의 포스터에서 고혹적인 매력과 극강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인간 바비'의 면모를 뽐냈다. 티저 포스터에서도 한층 성숙한 전소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새 앨범으로 여름을 핫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트와이스 지효는 오는 8월 18일 첫 솔로 미니 앨범 'ZONE(존)'을 발표한다.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는 지효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나연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제목 역시 강렬한 느낌을 주는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이다.
그는 솔로 데뷔를 알리는 포스터에서 룸미러 속 립스틱을 고쳐 바르는 모습과 함께 고혹적인 눈빛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나운스 영상에서는 매혹적 눈빛 위 자리한 문장 'You're making me feel(유아 메이킹 미 필)'로 솔로곡 'Killin' Me Good'이 품은 비밀스러운 메시지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지효는 29일~31일 타이틀곡 'Killin' Me Good'을 미리 만나는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31일 트랙리스트, 8월 2일 오프닝 트레일러, 4일 'Killin' Me Good'의 스니펫, 7일부터 10일까지 콘셉트 포토, 11일과 16일 앨범 스니크 피크, 14일과 17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선보인다. 앨범 발매 당일인 18일에는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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