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마트에 좀도둑 기승
KBS 2023. 7. 27. 23:59
샌프란시스코의 마트에서는 생필품을 훔치는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자 일부 매장에선 진열대에 쇠사슬이나 자물쇠까지 걸어놨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마트에서 한 남자가 물건을 들고 유유히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마트 직원 : "(저 사람 계산했나요?) 아니요. (계산을 안 했군요.)"]
이 마트에서는 30분 동안 3명이 이렇게 물건을 훔쳐서 나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마트들마다 이런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다 보니 케첩 같은 소스류 진열대에는 자물쇠를 채웠고, 냉동고 문에는 쇠사슬을 걸어놨습니다.
손님이 필요한 물건을 꺼내려면 직원을 불러야 합니다.
[리치 그린버그/마트 손님 : "손잡이마다 쇠사슬이 있어서 이상합니다. 이런 건 처음 봐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범죄가 만연해서 삶의 일상이 되었다는 거잖아요."]
캘리포니아 주 법무부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절도 범죄는 2019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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