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 PSG→선수단 개편 불가피…임대 복귀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에 임대 복귀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는 임대 복귀한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할 수 있을 만큼 선수단이 포화된 모습을 보였다.
PSG 임대 복귀 선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이카르디와 나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드락슬러, 드락슬러, 미추, 파레데스, 가사마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쿠르자와, 디알로, 바이날둠, 다그바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나바스가 이름을 올렸다.
PSG에 임대 복귀한 선수들의 시장가치 총액은 7000만유로(약 997억원)로 평가됐다. 임대 복귀 베스트11 선수 중에선 이카르디의 시장가치가 1900만유로(약 271억원)로 가장 높았다. 지난시즌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이카르디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했다.
PSG에 임대 복귀한 선수들 중 일부는 이미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유벤투스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파레데스와 AS로마에 임대됐던 바이날둠은 PSG의 아시아투어에 합류하지 않은 채 파리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해 PSG가 매각을 결정한 음바페 역시 파레데스, 바이날둠 등과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PSG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슈크리니아르,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등을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선수단 정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경기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가운데 경기 출전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PSG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PSG는 세레소 오사카와 인터밀란을 상대로 일본에서 두차례 더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방한한다.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PSG는 다음달 13일 로리앙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이카르디, 파레데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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